써니가 열애설에 대처하는 자세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16 08: 54

 쑨디(순규 DJ)는 솔직했다. 언급 없이도 넘어갈 수 있었던 열애설 해프닝이었는데, 짚고 넘어갔다. 워낙 솔직한 성격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커 청취자들과 터놓고 소통한 것으로 보인다. 
써니는 지난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가수 겸 배우 서인국과 열애설에 휩싸인 것에 대해 "생애 처음으로 열애설이 났다. 정말 어이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자신의 생일에 대한 청취자들의 실시간 축하가 쏟아지자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다가 이야기가 나온 것.  써니는 "오늘 생일이라 축하 문자가 많이 온다. 정말 감사하다. 오늘 열애설이 났더라 정말 어이없다. 써니 인생 최초의 열애설이다. 생일날 났다"고 말했다.

이어 "친한 선후배 관계라는 것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써니와 서인국의 열애 보도가 나왔고, 양 측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후 그의 생방송 라디오 진행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상황.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서인국과 써니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소녀시대 멤버 유리를 통해 알게 됐으며 함께 동반 모임을 갖는 등 자연스럽게 만나오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에 써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서인국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인국 측 역시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젤리피쉬  관계자는 "친한 사이는 맞지만 교제하는 관계는 결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한편 써니는 현재 MBC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서인국은 오는 6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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