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압구정 백야', 20%대 벽 못 넘었다..'아쉬운 퇴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16 09: 11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화제성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로 아쉽게 퇴장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최종회는 전국 기준 1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15.6%)과 동일한 수치.
'압구정 백야'는 마지막회에서 모든 오해와 갈등을 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하지만 '압구정 백야'는 지난 145회 방송분에서 16.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높은 화제성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임성한 작가는 지난 15일 오후 '압구정 백야' 홈페이지에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한 대본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주신 연출부 식구들, 특히 고생하신 전 스태프 여러분, 최선의 노력으로 열연 해 주신 배우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며, “여러분들의 열정과 고생 덕에 단점 많은 작품이 빛날 수 있었고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성한 작가는 “그 동안 많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신 문화 방송 임직원 여러분께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인사드리고..물러갑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질타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 기자 분들께도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고맙고,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은퇴 소감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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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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