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감자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16일 방송되는 JTBC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15회에서는 네팔 수잔의 집에 간 장위안, 제임스, 유세윤, 다니엘이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잔의 가족을 위해 한국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로 한 친구들은 네팔 최대의 재래시장인 아산 시장(Asan Bazar)에서 장을 본 뒤, 수잔의 집으로 돌아왔다. 주방에 모인 친구들은 각종 재료를 손질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장위안과 제임스는 한 팀이 되어 김치찌개를, 유세윤은 닭볶음탕을, 다니엘은 감자전을 준비하기로 했다. 감자전을 처음 만들어보는 다니엘은 물 조절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왠지 망한 것 같다”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다니엘은 긴장감을 떨쳐내려는 듯 저글링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다소 기묘한 표정으로 저글링에 몰입한 다니엘의 모습을 지켜본 유세윤은 “지금까지 네가 한 것 중에 제일 재미있어”라고 말하며 신기한 눈으로 쳐다봤다.
유세윤 뿐만 아니라 자리에 있던 친구들 모두 저글링 하는 다니엘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잠시 후 다니엘은 저글링에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제임스를 철벽 방어하며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저글링을 시도해 핵잼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친구들이 준비한 진수성찬과, 다니엘의 환상적인 저글링 쇼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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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