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연우진, 훈남 체대생 느낌이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5.16 10: 11

배우 연우진이 ‘분노의 족구왕’으로 등극했다.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서 순박하고 올곧은 신념을 지닌 이혼전문 변호사 소정우 역을 맡은 연우진이 족구에 푹 빠진 모습을 16일 공개했다.

 
지하철 고백부터 넥타이 고백, 그리고 절정에 달한 “이의 있습니까” 법정 고백까지 여심을 사르르 녹이는 3연속 설렘 고백으로 여심을 흔든 연우진이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인 것.
 
그동안 연우진은 깔끔한 수트 패션과 댄디룩으로 어수룩하지만 능력 있는 소정우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번에는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운동복 차림으로 풋풋한 매력을 더했으며 흡사 훈훈한 ‘체대생’을 연상케한다.
 
공개된 스틸 속 연우진은 비장한 눈빛으로 공을 던질 준비를 하는가 하면, 이를 악물고 온 힘을 다해 공을 뻥 차는 모습으로 ‘분노의 족구왕’에 등극했다. 이에 연우진이 족구에 사력을 다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연우진은 유쾌하고 코믹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꼼꼼한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대본을 들고 동선을 맞춰보는 모습에서 그 열의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연우진은 숨겨둔 실력을 발휘해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기도 했으며, 자신이 찬 공을 줍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스태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가슴 떨리는 법정 고백으로 ‘소변앓이’를 이끌고 있는 연우진이 이번 주에는 더욱 달달해진다. 사랑꾼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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