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아프고나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진영은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복귀한 김신영은 앞서 자신을 대신해 일일 DJ를 맡아준 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 아프고나서 느끼는 거지만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느꼈다. 오늘부터 더 좋은 사람이 되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픈만큼 성숙해져야하는데 그냥 김신영으로 돌아왔다"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이후 "관리를 잘 했어야 하는데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청취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앞서 김신영은 저혈압 증세로 프로그램 진행을 하지 못했다. 김신영 측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후 OSEN에 “김신영의 건강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 저혈압 증세가 있으니 안정을 취하라고 해서 내일까지 입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은 내일까지 불참하고 16일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지난 12일 오후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입원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며칠간 방송에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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