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가상아내 김소은에 “자기 아니었으면 결혼 생활 그만뒀다”며 갑작스럽게 마음을 고백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템플 스테이 체험을 했다. 나물을 다듬던 두 사람은 어느덧 다투기 시작했고, 힐링 여행에서 마음이 상한 듯한 둘의 모습에 MC들은 “평서 보다 더 싸운다”며 걱정을 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송재림은 갑작스럽게 김소은에 고백을 했다. 그는 “귀여워가지고. 자기가 조금만 덜 귀여웠어도, 자기가 김소은이 아니었어도 난 결혼생활 그만 뒀다”며 거침 없이 말을 해 김소은을 미소 짓게 했다.
김소은은 이에 대해 “거리낌 없이 그렇게 해준다는 것이 고맙다”며, 송재림에 대해 “남편이 가끔은 아들 같기도 하고, 개구진 초등학생 같기도 하지만 내가 남편을 잘 뒀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며 웃었다.
한편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현재 송재림-김소은, 헨리-김예원, 이종현-공승연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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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