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박지규 잡아라'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5.16 18: 33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4회말 1사 1,3루 박지규의 땅볼을 박진만이 2루에서 한나한을 포스아웃 시킨 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박지규는 1루에서 세이프.
SK는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박종훈은 올 시즌 8경기 15이닝을 소화하며 1승 0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롯데전에선 무려 1063일 만의 선발 등판,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반면 LG는 외국인 우투수 루카스 하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루카스는 올 시즌 8경기 41이닝을 던지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6.80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월 17일 문학 SK전에선 6⅔이닝 1실점으로 한국무대 첫 승에 성공, SK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는 루카스다.

한편 양 팀은 시즌 전적 2승 1패로 SK가 LG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지난 시즌에는 SK가 LG에 10승 6패로 우위를 점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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