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사이드암 투수 박종훈이 1점만 내줬으나 4이닝 소화에 그치고 동점 상황에서 교체 돼 선발승에 실패했다.
박종훈은 16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8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거의 매 이닝 위기에 놓였으나, 실점을 최소화하며 자신의 역할은 다했다.
박종훈은 1회말 첫 타자 정성훈에게 볼넷을 범했다. 그러나 손주인을 2루 땅볼로 잡았고, 박용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병규(7번)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에도 한나한을 스탠딩 삼진, 박지규에게 볼넷을 범했으나, 최경철과 오지환을 범타처리했다.

3회말에도 볼넷을 기록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박종훈은 정성훈을 3루 땅볼로 잡은 다음, 손주인을 볼넷으로 1루를 허용했다. 그런데 박용택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동시에 정상호가 손주인의 2루 도루를 잡아 세 번째 이닝이 끝났다.
순항하던 박종훈은 4회말 첫 타자 이병규(7번)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진영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고, 한나한의 1루 땅볼로 1사 1, 3루가 됐다. 위기서 박지규의 2루 땅볼에 이병규(7번)가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다. 최경철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2사 1, 2루로 다시 위기를 맞이한 박종훈은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말 SK는 투수 교체를 결정, 박종훈 대신 백인식을 마운드에 올렸다. 양 팀은 5회초까지 1-1로 팽팽히 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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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