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광희와 함께 초심으로..몸개그 불살랐다 [종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16 19: 44

‘무한도전’이 새 멤버 광희와 함께 초심으로 돌아갔다. ‘무한도전 클래식’으로 온갖 몸개그를 불사른 멤버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 ‘식스맨’ 특집을 통해 새 멤버로 선정된 제국의아이들 광희의 ‘무도 신고식’ 2편으로 꾸며졌다. 놀이공원에서 만난 멤버들은 다짜고짜 놀이기구를 타며 미션을 시작했다.
간단한 몸풀기 후 진행된 첫 미션은 ‘짜장 2호’. 롤러코스터를 타며 짜장면을 먹는 미션이었다. 이와 번외로 유재석, 박명수는 롤러코스터를 타며 화장을 해 또 다른 몸 개그를 했다. 추억의 미션이었지만 다시 해도 어렵고, 또 개그감이 넘치는 장면이 이어졌다. 유재석-박명수, 정형돈-하하는 이를 통해 시들지 않은 몸 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광희는 정준하와 함께 롤러코스터 위에서 짜장면을 먹었다. 비록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는 면발을 사수해 ‘성공’ 판정을 받았다. 지난주 ‘빨래 짜기’, ‘세차 하기’, ‘목욕탕 물 퍼내기’ 등 여러 도전에 모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광희에게 있어 첫 성공이었다.
하지만 진짜 도전은 이제 시작이었다. 멤버들 앞에는 225톤짜리 비행기가 들어섰고, 유재석은 “이번 도전에 성공해야 포상 휴가를 한다”며 멤버들의 기를 북돋았다. 설마 이 비행기를 어떻게 끄냐며 몸 사리던 멤버들도 곧 준비 미션에 들어갔다.
첫 번째 준비 미션으로 멤버들은 각각 기장, 비행기, 승객 역할을 맡았다. 비행기 역의 멤버는 승객 역의 멤버를 두 발을 이용해 들고 버텼다. 실패하면 승객은 물 속으로 떨어졌다. 추운 날씨에 몸 사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미션에서 역시 물 웅덩이를 사이에 두고 줄다리기를 하며 입수를 했다.
온 몸으로 망가지는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끝까지 의지를 불태웠다. 모처럼 초심으로 돌아간 ‘무한도전 클래식’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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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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