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최명길, 천호진·김혜선 만남에 불안감 증폭..‘긴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16 20: 12

최명길이 천호진과 김혜선의 만남에 긴장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정애(김혜선 분)와 태수(천호진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수는 갑자기 나타난 정애에게 불쾌감을 드러내며 “10년 동안 안 나타나기로 한 거 아니었나”라고 말했고 정애는 “외국에 정착할 정도는 줘야 하지 않냐. 그런데 돈이 참 우습다. 똑같이 남의 통장 꿀꺽했는데 오빠는 이렇게 떵떵거리며 잘 산다”고 그를 협박했다.

기분이 상한 태수는 “이런 구질구질한 돈 얘기 하지 마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려 했지만 정애는 “우리 사이에 뭔가 더 있다면 어쩔 거냐. 다른 사람들은 우리 사이에 돈 말고 다른 게 더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경(이혜숙 분) 언니”라고 그의 아내를 언급해 태수를 당황하게 했다.
또한 선희(최명길 분)도 태수와 정애가 만났다는 말에 긴장했다. 선희는 정애가 자신의 친딸인 은수(채수빈 분) 이야기를 태수에게 꺼내는 것이 아닌지 불안했다. 선희는 자신을 달래는 지완(이준혁 분)에게 “세상에 자기 자식에게 관심 없는 사람이 어딨겠냐”며너 불안해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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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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