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적시타 김재호,'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안타'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5.16 21: 03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9회초 1사 2,3루 두산 김재호가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리고 있다.
KIA는 험버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내세웠다. 험버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6.53으로 성적이 좋지 못하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19이닝 22실점으로 더욱 부진하다.

이번 시즌 퀄리티 스타트(QS)가 2차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험버의 피칭은 들쭉날쭉하다. 그 중 1번은 최약체인 kt를 만나 달성한 것이고, 이외 팀들을 상대로 거둔 것은 4월 17일 광주 넥센전이 유일하다. 당시 험버는 6이닝 1실점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기록이 남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유희관이다. 유희관은 이번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3.02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다면 다승 단독 선두도 가능하다. 최근 등판인 10일 잠실 한화전에서도 데뷔 첫 완봉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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