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자신의 출연프로를 몽땅 패러디했다.
16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는 개그맨 김병만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신동엽을 비롯한 고정 크루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정글의 법칙'을 패러디한 코너로 생각됐던, 코너는 실상 신동엽이 출연하는 방송프로들이 총동원 됐다. 신동엽은 내내 "병만이 위주로 나가야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분량 욕심을 냈다.
신동엽은 '동물농장'은 뒷전으로, '오늘 뭐 먹지'를 통한 먹방,
'불후의 명곡'을 패러디한 통발 추첨, 아나콘다를 소개한 '동물농장', 또 선배의 출연분량 때문에 고심하는 김병만을 위한 '안녕하세요' 사연, 그리고 목을 감은 아나콘다와의 그린라이트를 궁금해하는 '마녀사냥' 등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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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