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SNL코리아6' 어땠나? 절친 김병만과 야생호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16 22: 51

'도박물의'로 오랜 자숙중이던 이수근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6'에서는 영화 '늑대소년'과 다큐 '궁금한 이야기 Y'를 동시 패러디한 '궁금한 이야기 Y-늑대소년 그후' 콩트 코너가 등장, 호스트 김병만이 크루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이수근의 깜짝 등장. 야생의 철수(김병만 분) 외에도 방에서 또 다른 야생 동물이 등장했다. 바로 덥수룩한 머리의 이수근. 이수근은 방에서 달려나와서 바닥에 떨어진 고기를 주워먹었다. 이에 순이(이세영 분)는 "철수에게도 친구가 생겼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이후 사람들이 몰려와 늑대소년을 해치려고 하자 이수근은 일어나 "사실 전 늑대가 아니고 사람이랍니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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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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