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연우진과 조여정이 달콤한 스킨십을 나눴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9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 분)과 고척희(조여정 분)이 연애를 시작한 뒤 달달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법정에서 키스를 나눈 뒤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이후 시상식에서 옷에 와인을 맞게 된 척희를 위해 정우는 호텔방을 잡았고, 이에 두 사람은 한 방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묘한 기류가 흘렀다. 정우는 어쩔줄 몰라했고, 샤워를 마친 척희는 한동안 화장을 하고 가운을 여러겹 입는 등 설레면서도 불안해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미 정우는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로비로 나가있었다.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이후 집으로 향하던 중 정우는 "도저히 못 참겠다"며 척희를 끌어 안는다. 그러면서 서로 사랑을 고백했고, 정우는 척희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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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