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류제국, 싹쓸이 위기서 LG 구할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5.17 08: 16

주말 3연전의 첫 두 판을 모두 내준 LG를 류제국(32)이 구할 수 있을까.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싹쓸이 방지의 중책을 맡았다.
LG는 15일과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모두 졌다. 15일에는 막판 추격전을 개시했으나 2-5로 졌고 16일에는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치열한 승부 끝에 역시 6-7로 무릎을 꿇었다. 자칫 잘못하면 안방에서 3연전을 모두 내줄 위기다.
위기에 몰린 LG는 류제국의 어깨에 기대를 건다. 부상에서 돌아와 뒤늦게 시즌 출발을 알린 류제국은 첫 등판이었던 지난 9일 수원 kt전에서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패전투수가 됐으나 팀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비교적 강했다. 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자신의 통산 선발 평균자책점(4.58)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싹쓸이에 도전하는 SK는 채병룡(33)이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0경기(선발 3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인 채병룡은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는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인천 삼성전에서는 5⅔이닝 동안 5실점하며 다소 부진했으나 진갑용의 3점포 한 방을 제외하면 비교적 무난했다. 충분한 휴식일도 장점이다.
통산 LG를 상대로는 40경기에서 9승9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역시 비교적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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