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자작곡 싱글을 깜짝 발표한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2화 마지막에 등장한 곡 '마음'이 디지털 스페셜 싱글 형태로 18일 0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듀사'의 정식 OST는 아니며 아이유가 팬들에게 선사하는 깜짝 선물이라는 전언. 아이유는 팬들을 잘 챙기는 스타로 유명하다. 아이유는 매년 팬들에게 데뷔 몇 주년 등을 맞아 선물을 하는 이벤트를 펼쳐왔는데, 지난 16일 생일에 수많은 팬들이 축하해주고 '프로듀사' 출연을 응원해주는 것 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이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예고하기도 했다.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손바닥 안에 '마음'이란 글씨를 쓴 사진을 게재했다. 더불어 "생일 끝! 감사합니다. 내일 이 시간에는 제가 드릴게요 선물"이란 말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자신이 선물로 화답할 것을 전한 것. 이로 인해 팬들은 아이유가 어떤 새 소식을 전해줄 지 큰 호기심을 보였던 바다.
'마음' 외에 현재 또 발표 계획인 음원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의 노래를 기다리는 팬들과 대중에게 즐거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리얼 예능드라마. 극 중 아이유는 까칠하고 도도한 얼음공주 톱가수 신디 역을 맡았다. 차가움 뒤 뭔가 반전의 매력도 기대케하는 캐릭터다. 지난 16일 방송된 2회에서는 신입PD 백승찬(김수현)과의 미묘한 러브라인이 암시돼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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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