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년차를 맞은 걸그룹 에이핑크가 "컴백할 대마다 신인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에이핑크는 최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 이번 인터뷰에서 일본 활동 계획과 함께 지난달 한국 데뷔 5년을 맞은 소감 등을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서 정은지는 데뷔 5년차에 접어든 것에 대해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데. 일본에서는 정기적으로 팬들과 만날 기회가 있고, 콘서트를 하지만 한국에서는 신곡을 내고 활동을 마친 후 다음 컴백 때까지의 간격이 상당히 길다"라며 "그래서 항상 컴백할 때마다 신인과 같은 마음으로 하고 있다. 물론 멤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부분은 성장했다고 하더라도, 컴백 준비나 마음가짐, 긴장감은 전혀 변함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또 정은지는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에서의 반응을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데뷔 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일본에서는 신인의 마음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라 배워나가는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손나은은 "일본에서 데뷔해 활동할 수 있는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일본 활동을 통한 책임감도 있다. 일본어 공부도 계속 노력해서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핑크는 오는 20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LUV'를 발표한다. 더불어 싱글 발매에 맞춰 도쿄, 삿포로, 오키야마, 오사카 4개 도시 릴리즈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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