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김소연, 이렇게 사랑스러운 여자였다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17 09: 34

‘순정에 반하다’의 김소연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연은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에서 철의 비서 김순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소연이 맡은 김순정은 사랑스럽고 털털하면서도 일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를 철두철미하게 해결하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김소연은 순정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여 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사랑하게 된 남자가 죽은 남자친구의 심장을 받은 것을 알게 돼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선을 완벽히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그동안 ‘아이리스’, ‘투윅스’ 등에서 선 굵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부터 ‘검사프린세스’ ‘로맨스가필요해3’ 등 개성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매력을 발산해왔다.
이번 ‘순정에 반하다’의 김순정은 김소연이 그간 맡아왔던 캐릭터들에 비하면 때론 평범하게 까지 보이는 일상적인 캐릭터. 이러한 캐릭터를 김소연은 그만의 사랑스러움과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하며 ‘김소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김소연은 소속사를 통해 “순정은 대본의 표지만 보고도 끌리는 느낌이 왔던 캐릭터였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행복해진다. 순정을 만난 매 순간 행복했다. 특히 평범한 일상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라 더욱 각별했던 것 같다.  마지막 2회 남은 만큼 더욱 열심히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극본,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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