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데뷔 7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굉장히 놀랍다"라고 말했다.
샤이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SHINee WORLD IV 인 서울' 공연을 앞두고 정규 4집 '오드(Odd)' 발매 기념 컴백 기자회견을 개최, 이 같이 털어놨다.
이날 태민은 "7주년이 된 것 자체부터 굉장히 놀랍다. 대중에게 비춰진 우리 모습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라며 "7주년을 위해 팬미팅이 있고,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민호는 "어렸을 때 데뷔해서 빠르게 시간이 흘렀던 것 같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많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샤이니가 1년 2개월 만에 펼치는 국내 콘서트로, 팬들의 요청으로 1회 공연을 추가함은 물론 시야제한석까지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3일간 총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샤이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오는 18일 발표하는 정규 4집 타이틀곡 '뷰(View)'를 비롯해 수록곡 '러브 식(Love Sick)', '너의 노래가 되어', 'Woof Woof', '재연'을 최초로 공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새 앨범 활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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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