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경규 "아버지, 20년 동안 투병생활 하다 떠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17 17: 47

'아빠를 부탁해'의 이경규가 아버지에 대한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모인 부녀들은 녹화 VCR을 함께 보며, 아빠와 딸의 서로 다른 속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지난해 11월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을 맞이하여 딸 예림과 함께 아버지가 안장된 영천호국원으로 향했다.

이경규는 영천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딸 예림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할아버지에 대해 잘 모른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서울로 가서 대학 다니다 군대 갔다. 그러고 나서 중풍으로 쓰러지고 20년 이상 투병했으니까 아빠도 그렇게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서 오랫동안 투병생활 하다 떠나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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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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