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진심을 담은 아내의 편지에 울컥했다.
이휘재는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자신에게 남긴 아내의 편지를 읽고는 살짝 눈물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서언, 서준이와 함께 시구를 한 뒤 집에 남겨진 정체 모를 쪽지를 발견했다. 이는 아내가 시구를 보기 위해 잠깐 집에 들렸던 아내가 남긴 편지.
자신을 향해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 아내의 편지에 이휘재는 뭉클, 이후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끝까지 우리 가족을 지켜야겠다는"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슈퍼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