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어머니가 엄태웅이 결혼했을 때 한 달 간 울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의 어머니는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한달 동안 울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엄태웅과 저녁을 먹던 중 "아들을 남편처럼 믿고 의지하며 살았다. 그런데 결혼을 안하니까"라며 "그러다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한달 동안 울었다. 좋으면서도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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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