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이광수가 레이스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의 막내, 이광수만을 위한 '해피 광수 데이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은 주인공 이광수를 맞이하기 위한 특별한 오프닝이 진행됐다. 집들이라는 명분하에 이광수의 집을 깜짝 습격한 것.
이광수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는 양치질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멤버들을 맞이해야 했다.
첫 번째 미션은 이광수의 집을 뒤져 미션 물품 여섯 가지 중 네 가지를 찾는 것. 물품은 '20cm 이상의 머리카락', '호피무늬 속옷', '유통기한 지난 음식', '새 이름으로 된 컴퓨터 폴더', '팬레터', '가족 아닌 여자사진'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흩어져 이광수의 집을 샅샅이 뒤졌다.
이후 제작진은 이광수에게 미션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오늘은 광수의 손에 모든 성패가 달렸다. 광수의 마음을 차지한 사람이 최종 우승이다"고 말하자 크게 당황했던 이광수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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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