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최명길이 채수빈과 이상엽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함께 출장을 다녀온 은수(채수빈 분)와 현도(이상엽 분)의 관계를 알고 반대하는 선희(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희는 손을 잡고 있는 은수와 현도를 본 후 "내 딸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며 현도에게 으름장을 놨다. 이어 집으로 향한 선희는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은수에게 "당장 끝내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다.
이에 은수가 "최소한 우리 말은 들어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선희는 "결정은 무슨 결정이냐. 엄마 말이 우습냐. 당장 끝내고 다신 만나지 마라"며 "현도하고 넌 절대 안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jsy901104@osen.co.kr
'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