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회사 동료들에게 사내 연애를 들키고 말았다.
17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은수(채수빈 분)와의 사내연애를 들킨 후 온갖 심부름을 도맡게 된 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도는 옥상에서 통화를 하던 중 "여기 옥상이라 비둘기 밖에 없어서 통화할 수 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하지만 뒤를 돌자 팀장을 비롯한 팀 동료들이 현도를 보며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현도와 은수의 사내연애 사실을 알게된 회사 동료들은 현도에게 "커피 좀 가져다 달라", "이것 좀 처리해달라"라며 온갖 잡심부름을 시켰다. 이에 현도는 "이걸 왜 제가 해야되냐"며 반박했지만 "그럼 한은수씨에게 시키겠다"고 놀리는 동료들의 말에 "제가 하겠다"라고 어색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jsy901104@osen.co.kr
'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