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과 엄현경이 달달한 퇴근길 데이트를 즐겼다.
17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나란히 퇴근길에 나선 지완(이준혁 분)과 미진(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진은 지완에게 "그 때 영주씨(경수진 분)가 지완씨 많이 따르더라"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지완은 "은수랑 가장 친하기도 하고 집안끼리도 친해서 남 같지 않다"며 "친동생 같다"고 무심하게 대답했다.
이에 안도한 미진이 희미하게 웃자 지완은 "그나저나 밥 안 먹어도 괜찮겠냐"고 물었고 미진은 "연애모드를 위한 다이어트 중이다"라고 새침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지완은 "그런 거 하지마라. 아프지도 말고 다치지도 마라"며 미진을 걱정하며 미진의 손을 잡았다.
흐뭇하게 미소 지은 미진은 "여기가 이렇게 걷기 좋은 줄 몰랐다"며 "김지완씨랑 같이 걸으니까 다 새롭다"고 손을 맞잡아 달달함을 과시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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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