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경수진이 시련의 아픔을 털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지완(이준혁 분)에 시련의 아픔을 딛고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영주(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주는 "너 괜찮냐. 우리 오빠 좋아하는 거면 진작에 말하지 그랬냐"는 은수에게 "말하면 뭐하냐"며 "혹시 인생 작품이 언제 나오는 줄 아냐"며 되물었다.
이어 영주는 "이렇게 인생의 폭풍이 확 들이닥쳐서 일주일 동안 침대에서 끙끙 앓다가 '내가 이러면 안되겠다'하며 털고 일어날 때 인생 작품이 나온다"며 "이 악물고 열심해 해서 글 잘 쓸거다"라고 야무지게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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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