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이상엽-채수빈, 최명길 반대 딛고 굳건 "끝까지 가자"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5.17 20: 50

'파랑새의 집' 이상엽과 채수빈이 최명길의 반대를 딛고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선희(최명길 분)의 반대를 무릅쓰고 애틋한 마음을 이어가는 은수(채수빈 분)와 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도는 은수와 통화 중 "내가 후회라는 걸 모르는 성격인데 오늘은 조금 후회를 했다"며 "은수야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은수가 "현도씨가 잘못한 거 없다"고 말하자 현도는 "제대로 살아볼 걸 후회했다. 그랬으면 어머니 앞에서 내 자신이 그렇게 한심해 보이지 않았을텐데"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은수는 "현도씨가 그러면 내가 미안해진다"며 울먹였고, 현도는 "우리 한은수가 미안해지면 안된다. 우리 힘들더라도 버텨보자"며 "손 놓지 말고 도망치지도 말고 끝까지 같이 가자"고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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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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