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김정은, 불륜녀 한이서 탓에 멀어지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17 20: 56

‘여자를 울려’ 송창의와 김정은이 불륜녀 한이서 탓에 멀어질 위기에 처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10회는 정덕인(김정은 분)이 자신의 남편 한경철(인교진 분)과 외도한 강진희(한인서 분)의 오빠가 강진우(송창의 분)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희는 “죄송하다. 이혼해달라”라고 고고한 자세로 나섰다. 덕인은 “갖고 싶은데 안 되니깐 안달 나? 당신 손에 쥐어지면 싫증 낼 거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허나 진희는 뻔뻔했다. 진희는 “내 걱정 해주는 거냐. 너무 쉬게 생각하는 건 그쪽도 마찬가지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맞섰다.

결국 덕인은 씁쓸하게 돌아섰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이는 다름 아닌 진우였다. 진우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말을 걸지 못했다. 서로 조금씩 호감을 갖게 되는 두 사람 사이에 진희라는 불륜녀가 장애물로 버티고 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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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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