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결국 인교진을 포기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10회는 황경철(인교진 분)의 막말에 상처를 입은 정덕인(김정은 분)이 이혼 약속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경철은 불륜녀 강진희(한인서 분)가 덕인이 이혼을 안 해줄 것 같다고 말을 하자 곧장 달려가 막말을 퍼부었다. 거리에 널려 있어도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하지 말아야 할 막말.
덕인은 눈물을 흘리며 이혼을 약속했다. 그는 시어머니 복례(김지영 분)를 진희와 경철의 집에서 데리고 오며 이혼을 준비했다. 뻔뻔한 외도 남녀의 행각에 덕인은 다시 한 번 상처를 입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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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