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악어의 눈물 김성령 위기 벗었다..이종혁은 호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17 22: 28

‘여왕의 꽃’ 김성령이 자신이 거짓말을 한 이유가 이종혁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뻔뻔한 행동을 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20회는 박민준(이종혁 분)이 자신과 재회하기 위해 레나정(김성령 분)이 거짓 스토커쇼를 꾸녔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레나는 “너무 부끄러운 이야기라 영영 가슴 속에 묻으려고 했다. 긴 이야기가 될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민준은 도대체 레나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해 했다.

레나는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는 사람에게 구차하게 설명하고 싶지 않다”라고 배수의 진을 쳤다. 그는 “망신은 그걸로 충분하다. 더 이상 구질구질해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을 하지 않았다. 민준은 화를 냈다.
레나는 “그런 일까지 벌인 내 자신이 초라하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질 수밖에 없다”라고 사랑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그냥 매달렸다면 만나줬겠느냐. 당신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뻔뻔하게 나섰다. 레나는 눈물을 흘리며 사랑 고백을 했다. 레나가 흘린 악어의 눈물은 민준에게 통했다. 민준은 레나를 감싸안았다. 민준은 또 다시 레나의 거짓말에 속았다. 민준은 악녀 레나에게 속는 호구였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jmpyo@osen.co.kr
‘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