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강태오, 보기만 해도 짠한 순정남 ‘멋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17 22: 48

‘여왕의 꽃’ 강태오가 보기만 해도 짠한 순정남을 연기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20회는 허동구(강태오 분)가 강이솔(이성경 분)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드러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동구는 이솔을 사랑해 묵묵히 곁을 지키고 있다. 이솔은 박재준(윤박 분)을 바라보고 있다. 동구의 사랑은 이뤄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인 것. 그래도 동구는 여전히 이솔을 바라본다.

이날 동구는 이솔이 팔을 다친 자신을 돌보자 확 끌어안았다. 이솔은 “장난치지마”라고 당황했고 동구는 “내가 이러는 거 장난 같아? 기다리겠다”라고 씁쓸해 했다. 눈빛에 슬픈 기운이 묻어나는 동구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동구를 연기하는 강태오는 이 드라마에서 해바라기 사랑을 담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중이다. 아직 작품 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신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순정남이어서 매력적인 동구를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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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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