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가 결혼 전에 일본 여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에 출연한 김성주는 "결혼 전에 일본 여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김성주는 "우리과에 유학온 일본인이 있었는데, 한 학기 동안 많이 도와줬다. 그랬더니 소개팅을 시켜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사귀는 도중 청주에 있는 집에 간 일이 있었다. 다음날 학교 정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집에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못 올라갔다. 여자 집에 전화했더니 전화를 안받더라. 그런데 그 여자분이 다음날 6시간 넘게 기다렸다. 그것을 알고 사과하러 갔더니 나를 안 만나주더라. 사과할 기회도 안줬다. 참 차가운 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폭풍 비난을 하며 "그런 잘못을 하고, 지금 그 여자분에게 차갑다고 하냐. 사과할 마음이 있었다면, 여자분 집 앞에서 6시간이고 기다려야 했다"고 말해 김성주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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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터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