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헬스보이' 김수영, 보고도 못믿는 다이어트 신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5.18 06: 50

15주 동안 67kg을 감량하며 외모를 확 바꿔버린 김수영. 꾸준한 식단조절과 운동만으로 기적을 이뤄내고 있다. 매주 그 현장을 보고받고 있지만 시청자들은 볼 때마다 깜짝 놀라게 된다. 하지만 역시 몸은 정직했다. 역시 꾸준한 운동과 식단조절이 다이어트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김수영이 증명해줬다.
김수영은 지난 2월 KBS '개그 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개그맨 비만순위 1위였던 그는 160kg이 넘는 거구를 자랑했고, 이승윤은 그 전 프로젝트에서 비만 개그맨을 모두 정상(?)으로 만드는 데 성공햇던 것처럼 이번 역시 성공을 장담했다.
처음에는 재미 반 호기심 반으로 김수영의 다이어트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매주 그 놀라운 효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급기야 김수영의 다이어트는 ‘개그콘서트’의 가장 핫한 이슈가 됐고, 매주 그의 몸무게는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또한 그와 더불어 너무 효과만점이 다이어트 결과에 지방 흡입술이 함께 이뤄진다는 루머가 생기기도 했고, 또 갑작스런 다이어트가 그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냐는 염려도 생겼다.
이에 이승윤은 “운동과 식단 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고, 김수영은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검진 결과 다이어트를 통해 오히려 혈압 같은 수치들이 정상인과 가까워지며 더 건겅해지고 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매주 다이어트와 함께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는 김수영. 유민상, 김준현과 함께 비만순위 1위였던 김수영은 3위에서 이젠 꼴찌에 도달했고, 보기에도 초반과 확연히 다른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심지어 17일 방송에서는 100kg에 도달, 두 자리수 몸무게를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김수영을 보면서 역시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고, 특별한 비법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조절이 왕도고, 꾸준함이야말로 다이어트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매주 웃음 속에서 그 깨달음 준 김수영과 이승윤에게 감사를 보낸다. 또 매주 보고도 믿지 못할 기적을 안겨준 김수영이 새롭게 태어난 몸으로 개그맨으로서도 승승장구하길 기대해 본다.
bonbon@osen.co.kr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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