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통신]김남길, 칸 국제영화제에서 멋진 중절모 패션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5.05.18 06: 47

배우 김남길의 칸 영화제 비하인드 컷이 눈길을 끈다.
CJ CG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프랑스 칸에 입성한 김남길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칸의 로고가 새겨진 차에서 내리는 김남길의 모습의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모습이 담겨져 있다.
15일(현지시간)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영화 '무뢰한' 공식 상영이 진행됐다. 주연배우 전도연과 김남길, 오승욱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남길은 상영 전 전도연, 오승욱 감독과 단상에 올라 밝은 얼굴로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하지만 모든 상영이 끝난 후에는 차분해진 표정과 붉어진 눈시울로 취재진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남길은 OSEN에 "고생했던 것들이 생각나서 그랬다. 마음처럼 표현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남길은 상영 후 관객들의 사인 세례 요청을 받아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숱한 여성 팬들은 그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이에 친절히 응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날 '무뢰한' 공식 상영에는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영화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김고은 등도 함께 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된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시 오브 트리즈',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디판'(DHEEPAN) 등 총 19편의 작품이 최고 영예인 황금 종려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한국영화로는 '무뢰한', '마돈나'가 주목할만한 시선에, '오피스'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차이나타운'이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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