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 중인 '악의 연대기'와 '매드맥스'가 일일 관객수 단 500명 차이를 보이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악의 연대기'는 전국 770개 스크린에서 27만746명을 동원했으며 '매드맥스'는 전국 796개 스크린에서 27만234명을 동원했다. 1위와 2위의 차이가 이같이 거의 없는 건 이례적이다.
누적 관객수는 '악의 연대기'가 조금 앞서고 있다. 이 영화가 85만9,907명, '매드맥스'가 80만2,006명이다. '악의 연대기'는 손현주 주연의 범죄 스릴러이며, '매드맥스'는 핵전쟁 후 22세기를 배경으로 한 강렬한 액션물이다.
'어벤져스2'는 지난 17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겨울왕국', '인터스텔라'의 기록에 도전 중이다. 이날 14만여명을 동원하며 누적 1002만4,972명을 기록 중이다. 역대 외화 2~3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앞으로 20만여명을 더 동원해야 한다.
그외 '차이나타운'이 박스오피스 4위, '다이노타임'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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