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성우가 첫 칸 방문 소감을 밝혔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 제작 영화사꽃)으로 제 68회 칸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성우는 첫 공식일정으로 1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크로아제트 거리 인근에서 열린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했다.
배성우는 OSEN에 "첫 유럽 방문이다. 오늘(17일) 도착해서 식사와 산책 밖에 한 것이 없다. 그래도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성우는 18일부터 합류하는 고아성, 홍원찬 감독과 함께 '오피스' 공식상영과 레드카펫,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피스'는 평범한 직장인이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회사로 돌아간 후 자취를 감추고, 그의 팀원들이 한 명씩 살해당하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이날 '한국영화의 밤'에는 배성우 외에도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고경표 등이 함께 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된다. '오피스' 외에도 한국영화로는 '무뢰한', '마돈나'가 주목할만한 시선에, '차이나타운'이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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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