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요조의 빈곤했던 연애고백..솔직함vs불편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18 09: 17

‘톡투유’의 요조가 고백한 과거의 연애에 대해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요조가 밝힌 연애관은 이렇다. 돈의 여유가 없이 하는 연애는 한 두 번이면 괜찮다는 것.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쩐의 전쟁’이라는 타이틀 아래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하는 ‘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중이 여자친구와 데이트할 때 돈 때문에 갈등이 있다고 밝히자 요조는 “저 얘기 들으니까 옛날 생각이 난다. 나 20대 때 만나던 남자친구도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어렵게 연애했다”고 말했다.

이어 “돈까스를 먹어도 가장 싼 집을 찾았고 커피값이 아까워서 자판기 앞에서 데이트를 했다”며 “그런데 그것도 한 두 번이 낭만이지 어느 순간 한숨이 나오더라. 사연을 들으니 그때 생각이 난다”고 청중의 사연에 공감했다.
방송 후 요조의 고백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솔직하고 현실적이다’라는 의견과 ‘꼭 돈이 있어야 연애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요조의 말에 공감한 네티즌들은 ‘돈이 없으면 연애가 힘들다’라는 반응이었다. 연애할 때 돈이 없으면 서로가 힘들어진다는 것. 만날 때마다 돈부터 걱정하면 괴로워지기 때문에 요조의 말이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돈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연애할 때인데 너무 돈만 생각한다는 것. 경제적으로 힘들 때 서로 위로해주고 기댈 사람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반응이었다.
kangsj@osen.co.kr
JTBC ‘톡투유’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