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명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하고 있는 것.
극 중 이경은 사무실에서 맡은 의뢰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내연녀의 집에 직접 찾아가는가 하면 SNS에 올라온 사진을 통해 사라진 위치를 유추해냈다. 그러나 주말 여행에서는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가 척희(조여정)와 정우(연우진)가 둘 만의 시간을 즐기려고 하는 줄도 모르고 눈치 없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경은 아름다운 여성들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족구경기 중 공에 맞고 쓰러졌다가 벌떡 일어나 횡설수설 하는 모습으로 코믹한 면모를 발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동휘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대기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끊임이 없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십분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 속 주인공들과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이동휘에게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서로 처지가 바뀐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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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