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티브 잡스'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대니 보일 감독, '소셜 네트워크' 아론 소킨 각본, 마이클 패스벤더 & 케이트 윈슬렛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영화는 오는 10월 9일 북미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애플의 공동 창업주이자 전 CEO, 21세기를 움직인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전기 '스티브 잡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스티브 잡스'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의 실화 '소셜 네트워크'(2008)로 제83회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 제6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각본상을 거머쥔 아론 소킨이 각본을, 제81회 아카데미시상식 감독상, 제6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한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대니 보일 감독은 아론 랠스톤의 실화 '127 시간'(2010)에서 인간의 처절한 생존 의지를 사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었으며, 소설 'Q&A'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는 빈민가 출신 소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빠른 전개와 감각적인 화면으로 드라마틱하게 완성시켰다. 아카데미 & 골든글로브 수상 커플이자 실화 혹은 원작을 재해석해내는 특별한 재능까지 닮아 있는 두 사람의 역대급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노예 12년''프랭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여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력을 입증한 마이클 패스벤더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스티브 잡스’ 역을 맡았고, 애플의 마케팅 수장 ‘조안나 호프만’ 역은 제81회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 제6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우리도 사랑일까''50/50' 기획, 각본, 연기, 연출,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스 로건이 잡스의 동업자였던 ‘스티브 워즈니악’ 역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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