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도지원 "연기 생활 이래 뽀뽀신은 처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18 16: 37

배우 도지원이 닭살스러운 스킨십이 등장하는 연기를 연기 생활을 시작한 이래 처음 해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도지원은 18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손창민과 애정신을 찍으며 스킨십이 많았던 것에 대해 "나는 처음이었다. 연기 생활하면서 뽀뽀도 없고, 닭살스러운 스킨십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했다. 피해갈만한 상황도 아니었다. 받아들여야 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손창민과의 극적인 애정신에 대해 "맨 마지막에 허리꺾기를 한다. 손창민 선배님이 그렇게 들어올 줄 몰랐다. 알려주지도 않은 거였다"며 "순간 깜짝 놀랐다. 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올려야하나 내려야 하나 하고 있는데 손창민 선배님이 (몸짓을 하며) 이렇게 끌어올렸다. 너무 웃겼다. 끝난 후 스태프들도 웃더라"고 회상해 웃음을 줬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배우 김혜자, 장미희, 채시라, 이순재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도지원은 극 중 안국동 강선생(김혜자 분)의 맏딸 현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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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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