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조수향, 김소현 정체 밝히려다 실패 '긴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5.18 22: 22

'후아유' 조수향이 육성재에게 김소현의 정체를 밝히며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 했으나 실패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는 강소영(조수향)이 공태광(육성재)을 따로 불러내 글씨체로 이은비(김소현)의 정체를 밝히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영은 통영 출신의 이은비와 서울 출신의 이은별의 글씨체를 비교하며 공태광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태광은 "너네 둘 다 깠을 때 누가 더 불리할 것 같으냐"며 그의 말을 믿지 않으려 했다. 태광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심하자는 말로 끝까지 은비의 편에 서기로 했다.

은비 때문에 속이 상한 그는 문을 나서다 은비를 만났다. 태광은 갑자기 그녀의 손을 붙잡고 교문을 나와 맞닥뜨린 버스를 탔다. 때마침 이 버스에서 내리다가 두 사람을 본 이안(남주혁) 전속력을 다해 버스를 쫓았지만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이어 공원을 찾은 태광은 "강소영이 뒷조사를 하고 다니지 않게 확 밟아버리라"며 은비를 다그쳤다. 그녀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이다. 은비의 정체를 아는 태광은 은비의 진짜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고 응원했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KBS의 대표 브랜드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뀐 고교 2학년생 이은비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겪는 일상을 솔직하게 그려낸 청춘 학원물. 매주 월, 화 저녁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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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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