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명에 파병 하지 않겠다" 선언 '조정 발칵'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5.18 22: 45

차승원이 명에 파병을 하지 않겠다고 해 조정이 발칵 뒤집어졌다.
18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명과 후금의 전쟁에 파병하는 것을 두고 조정에서는 회의가 펼쳐졌다. 광해(차승원)는 "명의 전쟁에 반대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조정은 뒤집어지고, 대신들은 "천자의 나라에 파병하지 않는 것은 대의가 아니다. 또 왜란때 도와준 명에 대한 의리도 아니다"고 말한다. 이에 광해는 "왜란때 도망가느라 상황을 모르는 것 같다. 그때 명은 무능했고, 우리 백성을 착취했다. 명에 파병하는 것이 어떤 실의가 있냐"고 말한다.

대신들은 "군자의 실의를 따르는 게 아니라 대의를 따라야 한다"고 하고, 광해는 "나에게 중요한 것은 대의보다 실의다. 우리 백성이 무고한 피를 흘리지 않는 것이 실의다"고 말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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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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