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은수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의 홍석천이 최현석 셰프를 꺾고 랭킹 2위에 올랐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인 홍석천과 최현석 셰프가 정준영의 냉장고 재료로 대결을 펼쳤다.
느낌 있는 영이의 블로그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결에서 홍석천은 살치살을 이용한 '치사의 사탑' 요리를, 최현석은 새우를 이용한 '감동의 도가니' 요리를 내놓았다.
평소 허셰프라는 콘셉트로 허세 가득한 모습만 보여주던 최현석은 대결 중 설탕을 찾거나 재료를 빼놓고 오는 등 허둥지둥하며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홍석천은 실수 없이 요리를 해내며 김성주에게 “소스 맛이 63빌딩이다”라는 극찬을 들었다.
결국 대결은 홍석천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정준영은 최현석에게 “최현석 셰프님의 센스가 떨어지는 것 같다”며 “이미 제 블로그에 있는 요리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홍석천은 스타 배지 9개를 차지하며 랭킹 1위의 정창욱 셰프를 바짝 추격했다.
한편,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는 8인의 유명 셰프들이 게스트의 냉장고 속 평범한 재료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신개념 요리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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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