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 우나리 “남편 안현수 슬럼프, 많이 울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18 23: 35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가 남편의 슬럼프에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1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에서 남편이 슬럼프를 겪을 때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로 와서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한 것에 대해 “당시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었다. 한국에 있었으면 메시지로 밥 먹었느냐 밖에 할 수 없었을 텐데...”라고 위안이 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털어놨다.
우나리는 “그래도 이 사람 자고 있으면 휴게실에 가서 많이 울었다. 우리가 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라고 힘들었던 그때를 회상했다.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내면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간판 다큐멘터리다. 2006년 5월 첫 방송 이래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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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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