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의 하와이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이종석은 패션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하와이의 마우이 섬에서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마우이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때로는 천진난만한 미소년으로, 때로는 분위기 있는 배우로 변신하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연기에 대한 매력을 묻자 “촬영할 때는 너무 힘들지만 방송을 보면 이상한 쾌감을 느낀다. 이종석의 삶은 심심한 편인데, 극 중 인물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돼 굉장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낸다. 그걸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안전한 캐릭터를 찾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배우들의 공백이 길어지는 이유 중에 현재 가지고 있는 걸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부분이 큰 것 같다. 이것저것 재다가 지나가버리면 그 시간은 없어지는 거잖나. 그럴 거라면 작품으로써 현재의 내 모습을 남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누군가에게 내 이름을 말했을 때 ‘그 사람, 배우지’라고 생각한다면 좋을 것 같다. 그런 배우들 있지 않냐. 그 사람이 출연하는 작품만으로 무조건 보고 싶은, 그런 배우가 되어 싶다. 그리고 팬들에게는 항상 ‘오빠 사고 안칠게’ 이렇게 말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달 3분 만에 매진을 이룬 일본 팬미팅을 오는 24일 록본기 라포레 뮤지엄에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홍콩 팬미팅은 30일에 개최된다.
kangsj@osen.co.kr
얼루어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