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퇴마:무녀굴', 촬영 마쳤다..올여름 개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19 09: 02

영화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과 김성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공포 영화 '퇴마: 무녀굴'이 지난 14일 크랭크 업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신진오 작가의 공포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 '이웃사람' 김휘 감독의 연출이 더해졌다.

김성균이 정신과 의사의자 퇴마사인 ‘진명’ 역으로, '돈 크라이 마미' 이후로 3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유선이 자신 안의 또 다른 존재로 괴로워하는 ‘금주’ 역을 맡아 깊은 내공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촬영은 진명, 지광, 금주, 혜인이 영화 속 비밀을 담고 있는 김녕사굴에 도착한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네 명의 배우들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조건 속에서도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크랭크 업 후 영화를 연출한 김휘 감독은 “여러 가지 힘든 점이 많았는데도 스태프, 배우 분들이 성심껏 잘 도와주셔서 무사히 잘 마쳤다”는 소감으로 함께 촬영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균은 “마지막 촬영 때 고된 씬을 찍었는데 마무리가 잘 되어서 기분이 좋다. 따뜻한 봄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퇴마: 무녀굴'의 스틸도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2장의 스틸 속에서는 네 사람이 낯선 공간에서 무언가를 찾는 듯한 모습과 진명과 지광이 자신 안의 또 다른 존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금주를 최면 치료하는 장면이 드러나 있어 영화 속에서 공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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