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日히비야 야외음악당서 공연.."2800명 관객 열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5.19 10: 03

 그룹 블락비가 일본에서 2800아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블락비가 지난 17일 일본 도쿄 ‘히비야 야외음악당’에서 ‘Block B JAPAN TOUR 2015 WARUGAKI SHOWDOWN Z(블락비 재팬 투어 2015 와루가키 쇼다운 지)’의 3회차 추가 공연을 가졌다.

 
당초 블락비는 이번 2015 일본 투어 콘서트에서 도쿄 공연을 2회로 준비하고 예매를 시작했으나 티켓 매진과 계속되는 팬들의 추가 회차의 오픈 요청으로 급하게 공연장을 물색하고 17일, 히비야 야외음악당’을 통해 도쿄에서의 3회차 공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비가 3회차 공연을 진행한 ‘히비야 야외음악당’은, 일본에서 서양식 공원으로는 최초로 지어진 히비야 공원 내에 마련되어 있으며 유서 깊은 곳으로 도쿄도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 곳에서 AKB48, 코다 쿠미, X-JAPAN 등이 공연을 가진 바 있다.
 
‘7명 악동의 진검승부’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투어 콘서트에서 블락비는 지난 1월 일본에서 갓 데뷔한 아티스트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며 공연을 이끌어갔다. 데뷔싱글 ‘VERY GOOD(베리굿)’은 물론, 오는 27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일본 두 번째 싱글 ‘HER(헐)’의 일본 버전까지 선보였다.
 
25도의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도회지 한 가운데의 야외 음악당에서 2,800여명의 관객을 운집시킨 블락비는 가득 메워진 야외 무대에 감격한 듯 온 힘을 쏟아내 무대를 진행했다. 리더 지코는 “도쿄 공연의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 이제부터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도쿄 공연의 마지막이자 일본 투어 콘서트를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19,20일 오사카와 23일 후쿠오카, 26일 나고야를 잇는 일본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일본 두 번째 싱글 'HER'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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