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앞서 불거진 수애의 ‘퍼블리시티권 논란’에 대해 “이름 사용에 대한 별다른 요청은 없었다. 와전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BS의 한 드라마 관계자는 19일 OSEN에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수애가 27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의 홍보용으로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작진에게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가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수애가 퍼블리시티권을 근거로 다른 출연자 홍보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을 허락 없이 인용하지 말라는 요청을 제작진에게 해왔으며, ‘수애의 친구’ 혹은 ‘수애가 인정한 OO’ 등 수애의 이름을 내걸고 홍보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여러 군데 확인해본 결과, (수애의) 이름이나 퍼블리시티권으로 요청 받은 사항이 없었다.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긴 채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 가치를 깨닫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녹여낸 격정멜로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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