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권율, 박력에 한 번 배려에 두 번 반한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19 10: 49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권율이 순수한 마초남의 사랑법으로 여심을 녹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2’ 13회에서는 상우(권율 분)의 순수한 마초 사랑법이 여심을 뒤흔들었다. 비밀연애 중인 수지(서현진 분)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하자 반가운 기색을 보인 상우는 수지의 손을 잡으며 다정함을 내비쳤고, 사람들이 들이닥치기 전까지 두 사람만의 두근거림을 이어갔다.
또, 상우는 수지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 청사 내 도시락을 몰래 들여가다 청원 경찰에게 불려가자 백마 탄 왕자님처럼 등장. 청원 경찰 앞 수지를 보호하고 나서 수지의 소속과 직무 등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부서 사람임을 밝히고는 자신의 잘못으로 마무리하고는 수지의 손목을 붙잡고 자리를 나섰다.

박력 넘치는 순수 마초남의 사랑법에 여심이 녹아들었다. 특히 청원경찰 앞에서는 남자다우면서도 차가운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다시 둘만의 시간이 되자 부드러운 '내 남자'가 되기도. 수지가 싸온 김밥 도시락이 쉬었음에도 불구, 첫 도시락을 그냥 버릴 수 없다며 쉰 김밥마저 삼키는 모습은 순수한 마초남의 배려로 여심을 두 번 반하게 했다.
이 같은 이상우의 순수 매력에 네티즌들은 "사무관 같은 남자가 어디 있나", "쉰 김밥 삼켜내는 게 짠하고 귀엽다", "사무관님 청원경찰 앞 상남자", "권율 오늘도 반함", "사무관님 내 남친이었음 오늘 감동 쓰나미일 듯" 이라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한편, 상우의 순수한 사랑과 배려에도 불구하고 대영(윤두준 분)만을 찾는 수지의 모습에 상우의 마음에 안쓰러움이 더해지며 삼각관계의 불안함을 예고했다. 상우의 진심이 수지에게 어떻게 다가설지 그의 애잔한 로맨스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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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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